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의 5언 9품사 (문단 편집) === [[한국어의 수사|수사]](數詞, 셈씨) === 한국어의 수사는 세계에서도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. 수사가 명사와 비슷하게 주어, 목적어, 보어, 부사어로 쓰이는 경우는[* "거기 '''몇이나''' 왔어?" / "'''하나밖에''' 없습니다." / "'''사에''' '''삼을''' 더하면 '''칠이''' 된다."] 다른 언어에서는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현상이라고 한다. 그래서 한국어에서는 수사를 독립된 품사로 보고 체언에 배속시킨다. '[[관형사#s-2.3|수관형사]]'와 헷갈릴 수 있지만 수사는 체언이고 수 관형사는 수식언에 속하는 관형사이므로 잘 생각해 보면 절대 헷갈릴 일이 없다. 예컨대 "'''열'''을 세겠다."의 '''열'''은 목적어로 쓰인 수사이고, "'''열''' 살입니다."의 '''열'''은 의존 명사 '살'을 수식하는 수 관형사이다.[* 대개 수사와 수관형사는 그 형태가 일치한다. 물론 하나-한, 둘-두, 셋-서/석/세, 넷-너/넉/네 등과 같은 예외도 존재. 전자가 수사고 후자가 수 관형사이다.] 뒤의 환경을 잘 보면 되는데, 명사처럼 조사가 곧바로 붙으면 수사, 뒤에 의존 명사든 뭐든 다른 명사가 있고 그것을 꾸미고 있으면 수 관형사. 정 헷갈리면 '수사'를 ''''수 명사''''의 줄임말로 받아들이자. 예시로 "사과 한 개를 주세요."에서 '한'은 수 관형사로 수사가 아니다. '한이', '한을' 등과 같이 조사가 붙은 형태가 어색하다는 점, '한 개', '한 사람', '한 장소' 등과 같이 다른 체언을 꾸민 형태가 자연스럽다는 점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. 또 다른 예시를 보면 "사과 하나를 주세요."에서 '하나'는 '한'과 다르게 수사이다. 뒤에 조사 '를'이 붙어 있으니 체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